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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질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너무 잘난 사람이였어요.진짜 잘생기고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너무 잘난 사람이였어요.진짜 잘생기고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고 몸 좋고, 악기도 잘 다루고 노래도 잘하는 사교성 좋은 아이요.덕분에 학교에 전여친들이 꽤 많았어요.그 아이의 예쁜 전여친들은 제가 뭘 하든 마음에 안 드는지 욕하고 앞에서 대놓고 도촬을 한다던지, 연애에 대한 악담을 한다던지.. 뭐 이런식으로 저를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저는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것도, 사랑 하는것도, 미움 받는 것도 전부 처음인지라 이였던지라 너무 서툰 연애를 했나봐요, 조금 안 좋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그 후로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어요. 많은 아이들이 절 정말 싫어했고, 무너져내리는 저와는 반대로 그 아이는 진짜 빛이 났거든요.부서지는 파도 위에서 일렁이는 윤슬 조각 같았어요.여름 햇살을 가득 머금은 이슬 방울같이 빛났어요.밴드 활동을 하며 여기저기서 정말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더라고요, 그럴때마다 너무 힘이 들어요.제가 더 못났고, 제가 더 부족한 사람이였다는걸 증명해야하는 것 같아요.저는 정말 잘하는게 없어서요.얼굴도 안 예쁘고, 악기도 못 다루고,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추고 운동도 그다지 잘 못해요.그래서 열등감이 막 느껴져요, 혼자 한없이 빛나는 걔가 너무 미워요. 그냥 잘난거 하나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반대로 생각해봐요 당신보다 더 못생긴 사람을 옆에

데려다두고 당신이랑 비교해보면 아,내가 이렇게 예쁜

아이였구나… 하는 걸 알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