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연광 행정사 입니다. (대한행정사회 연수원 교수, 비상행정사 사무소 대표) 육군예비역병장인 저는 해외에서 15년 이상 거주했고, 법무부 등록 출입국민원 대행기관입니다. (전문: 행정법, 민원, 비자, 병무,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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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요 통계 사업인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려 하시는군요. 정책 통계와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각 직책의 역할이 달라 어떤 일을 할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명확하게 구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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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이 문의한 요지는 아래와 같이 2가지로 파악됩니다.

[1] 인구주택총조사의 '총관리자'와 '조사지원담당자'의 주요 업무

[2] 상대적으로 '덜 힘든' 직책에 대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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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인구주택총조사 직책 구분 및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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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 업무는 통상 세 가지 직책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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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관리자: 읍·면·동의 조사 전체를 책임지는 '현장 책임자'입니다. 주로 읍·면·동 사무소에 상주하며, 조사 계획 수립, 조사원 교육 및 관리, 예산 집행, 진행 상황 보고 등 전체적인 '기획 및 관리' 업무를 총괄합니다. 책임이 가장 무거운 관리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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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사지원담당자: 총관리자를 보조하며 실무를 담당하는 '내근직'입니다. 조사 대상 명부 관리, 조사물품 배부, 조사원들의 활동 지원, 조사된 내용의 검토 및 오류 수정, 결과 입력 등 '내근 지원 및 데이터 관리'가 주된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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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사요원: 담당 조사구를 직접 발로 뛰며 조사를 수행하는 '현장직'입니다.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 대상자를 만나고,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조사표를 작성하고 입력하는 '현장 실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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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업무 강도 및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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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힘들다'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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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체적 강도: 현장 조사가 주 업무인 '조사요원'이 궂은 날씨 속에서 계속 걸어다니고, 때로는 비협조적인 응답자를 응대해야 하므로 육체적으로는 가장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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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신적·책임의 강도: 사무실에 근무하는 '조사지원담당자'나 '총관리자'는 육체적 부담은 적지만, 정해진 기간 내에 정확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행정적 책임감과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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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육체적으로 편한 것'을 선호하신다면 '조사지원담당자' 직책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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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총관리자'와 '조사지원담당자'는 사무실에서 조사 과정 전체를 기획·관리·지원하는 역할이며, '조사요원'은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입니다. 육체적 부담이 적은 직책을 원하신다면 사무실에 근무하는 '조사지원담당자'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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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최선을 다해 정성껏 답하려 애썼습니다. 제 조언/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도움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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