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인이 무서워요 중학생입니다 오늘 학원 끝나고 집가는길에 집앞에서 성인 정도 돼보이는 남자가
중학생입니다 오늘 학원 끝나고 집가는길에 집앞에서 성인 정도 돼보이는 남자가 뭐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더니 자기 머리를 막 때리는 걸 봤는데요.. 놀라서 벙쪄있다가 갑자기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심장이 엄청 쿵쾅거리고.. 딱히 무슨 일이 있진 않았고 그냥 뒤돌아서 뛰었어요 근데 그후로 하루종일 그 장면만 생각나고,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공포스럽고 혐오스럽게 느껴졌어요 짐승처럼 무서운 목소리로 목 찢어져라 소리를 지르는데… 정말 잘못된 생각인 걸 아는데도 짐승같고 무섭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유튜브에서 자폐인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찾아보게 되었는데, 너무 적나라하고 충격적이어서.. 더 심란해졌어요 자꾸 정신지체장애인들이 무섭고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뭘까요..오늘 제가 본 장면때문에 그런걸까요
충격적인 경험 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