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 [익명]

좀 고민좀 들어주세요 서울에서 부산 내려온 놈인데 지인집에 놀러왔는데 문제는 제가 수면제를 깜빡하고

서울에서 부산 내려온 놈인데 지인집에 놀러왔는데 문제는 제가 수면제를 깜빡하고 안가져왔습니다... 잠이 2시간동안 누워도 줠라게 안옵니다그래서 몰래 피시방 나왔는데 (첨오는 곳)여기서 4~5시까지 뻐길려고 하거든요 지인이 그때쯤 일어나는편이라...하...밤샌단 소린데자정지나고 저녁 5시쯤에 ktx타고 다시 서울 올라와야 하는데 제 체력이 버틸 수 있을런지요?수면제가 없긴해도 밤 새고나면 기차안에서 잠이 오지않을까 싶기도 하고이따 부산 이곳저곳 다녀야하는데 에휴

상황 참 계획적이시네요. 수면제는 두고 오고, 체력은 믿음으로 버티는 코스라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버티는 건 됩니다. 다만 하루 종일 인간다운 컨디션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PC방에서 4~5시까지 버티고, 낮에 20~30분 파워낮잠 + 카페인 최소화하면 KTX에선 잠 옵니다. 단, 부산 일정은 “관광” 말고 “존재 확인” 수준으로 낮추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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