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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워요 예체능 하고 싶은데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고1인 인문계고 학생입니다. 부모님의 의사로 간호학과를 지망하고 있었지만,

안녕하세요 올해로 고1인 인문계고 학생입니다. 부모님의 의사로 간호학과를 지망하고 있었지만, 이과쪽 과목의 중간고사 성적이 형편없게 나왔습니다. 애초에 제가 동기와 의욕이 전혀 없었습니다. 싫었어요. 맞지도 않고 잘하지도 못하는 과목 붙잡는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그 이후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교내 대회에서 글로 상도 몇 번 타봤기에 문과쪽으로 진로를 틀었지만 2등급이라는 애매한 성적이라..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저는 예체능이 너무 가고싶어요. 제 몸과 멘탈이 망가진다 하더라도 저는 꼭 미대에 가고 싶어요. 중1부터 미대를 지망하고 있었고 3년간 나름대로 준비했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정말 진지하게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니 제 노력은 노력도 아닌 것 같아요. 재능을 가지고 있던 것도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좋아서 취미로만 했던 미술을 예체능으로 진로를 트는 건 제 단순 변덕심은 아닌가 너무 가벼운 마음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림 쪽 어렵다, 돈 먹고 살기 힘들다, 미대 나와서 어른되면 뭐 할거냐 등등.. 부모님 반대도 너무 심하세요. 외주를 받으면 된다, 정 안되면 알바라도 할거다, 꼭 미술 하고 싶다고 해도 인식을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잘 사는 편도 아닌데 돈 많이 드는 예체능을 지망하는 건 너무 허황된 꿈인걸까요. 혼란스러워요. 그래도 부딫혀보고 싶어요. 근데.. 이게 맞는 판단인지도 모르겠어요.

경제적인 문제가

살다보면 아주 큰 문제가 됩니다.

결혼을 한 부부들이 싸우는 가장 큰 문제가 돈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꿈이 가정의 경제력 때문에 좌절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따져서 미대에 진학을 하고 공부를 하였다고 하지만 실지로

본인의 생각과 달리 적성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시대가 너무 발전을 한 시대라서

학교에서 배웠던 것이 사회에서 사용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하여도 취직을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그림등 미술작품으로 활동을

하기도 무척 애매합니다.

옛날의 작가들과 요즘의 작가는 많이 다릅니다. 실지로 유명한 작가들 중에 아주 가난한

작가는 박수근작가 이외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의 유명한 작가들은 대부분 그 부모님들이 아주 잘 사는 집안이어서 마음껏

후원을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제가 생각을 해 볼 때 아주 특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못하지도 않는

애매한 상황인 것 같아요.

우선은 가족과도 상의를 해보시고 꼭 미대가 아니라도 일반대학의 원하는 과에

진학을 하여 직장을 가진 후에 다시 취미생활로 미술을 하다가 미대에 진학을 하는

방법 등도 있기 때문에

천천히 생각을 하시고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지만 625전쟁때도 다른 사람들은 전쟁이 나서 피난을 가고 고통을

당하지만 갑부인 부모를 만나서 그 이전에 우리 나라를 떠나서 유럽으로 유학을 가고 미국등으로

유학을 가서 아주 유명한 화가나 미술가가 된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대나 음대를 진학하려면 특히 미대는 부모님의 재력이 무시를 못합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